[날씨톡톡] 큰 추위 없지만…초미세먼지 주의
2019년이 일주일 조금 넘게 남았습니다.
크리스마스는 불과 이틀밖에 남지 않았는데요.
하늘은 흐리지만 연말을 하루하루 즐거운 마음으로 보내는 게 좋겠죠?
잔나비의 'made in christmas' 입니다.
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입니다.
하지만 밤사이 비가 내리고 곳에 따라서는 눈이 내리면서 하늘빛이 흐린데요.
비는 대부분 그쳤지만 곳곳으로는 박무가 남아있어 시야가 뿌연 상태고요.
강원영동지역은 저녁까지 비나 눈이 더 이어지겠습니다.
비가 내리고 눈이 쌓인 곳들로는 길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까요.
조심 운전하셔야겠습니다.
12월 말치고는 날이 별로 춥다고 느껴지죠.
'차라리 추운 게 나아요, 먼지 너무 싫어!'라고 하셨는데요.
공기의 흐름이 정체되다보니 쌓인 먼지가 좀처럼 해소되지 못하고 있고요.
연일 공기질이 탁합니다.
지금 전국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농도가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고요.
수도권과 영서, 충남지역은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까지도 치솟을 수 있겠습니다.
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.
당분간은 큰 추위는 없겠지만 공기질이 좋지 못해서 먼지정보를 수시로 살펴주셔야겠습니다.
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는 제주도와 남해안에 비 소식 들어 있고요.
그 밖의 전국은 대체로 구름만 많은 날씨 예상됩니다.
지금까지 날씨톡톡이었습니다.
(김하윤 기상캐스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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